[마이크로소프트] AI 기상 예측 모델 '오로라' 업그레이드!!
대기질까지 예측하는 차세대 환경 예측 도구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모델 '오로라(Aurora)'가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기질, 해양 파고 등 다양한 환경 요소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수치 예보 시스템을 능가하는 정확도와 속도를 자랑하며, 기상뿐 아니라 지구 시스템 전체를 포괄하는 예측 도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로라: AI 기반 기상 예측의 새로운 기준
파운데이션 모델로서의 오로라
오로라는 '파운데이션 모델'로서, 위성, 레이더, 기상 관측소, 시뮬레이션, 기존 예보 자료 등에서 수집된 100만 시간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다양한 환경 예측 작업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오로라는 일반적인 날씨 예보를 넘어, 대기 오염 수치, 열대성 사이클론 경로, 해양 파고 높이까지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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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와 속도의 혁신
오로라는 중기(최대 14일) 기상 예보에서 0.25도 해상도로 91%의 지표에서 기존 수치 모델 및 AI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습니다 . 또한, 고성능 GPU를 활용해 예보를 단 몇 초 만에 생성할 수 있어, 슈퍼컴퓨터와 몇 시간에 걸친 계산을 요구하는 기존 수치 예보 시스템보다 최대 50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
다양한 환경 요소 예측 능력
대기질 예측
오로라는 대기 오염 수치 예측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이라크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 현상을 사전 예측하여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였으며, 이는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
해양 파고 및 열대성 사이클론 경로 예측
해양 파고 높이와 열대성 사이클론 경로 예측에서도 오로라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특히, 2022년 태풍 독수리(Typhoon Doksuri)의 필리핀 상륙 시점을 4일 전 정확히 예측하였으며, 이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보다 정확한 경로 예측을 보여주었습니다 .
오픈 소스화 및 활용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로라의 소스코드와 모델 가중치를 오픈 소스로 공개하여,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오로라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또한, 오로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연구 허브인 애저 AI 파운드리 랩스에도 포함되어, 다양한 산업과 학문 분야에서의 협업과 실험을 지원합니다.
결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로라 모델은 AI 기반 기상 예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기존 수치 예보 시스템을 능가하는 정확도와 속도, 다양한 환경 요소 예측 능력, 오픈 소스를 통한 활용 가능성 등은 오로라를 차세대 환경 예측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앞으로 오로라의 발전과 활용이 기상 예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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